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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의 이야기는 영원했다. 그런데 이 맘쯤에

유코시 2013. 6. 11. 09:28

소울의 이야기는 영원했다. 그런데 이 맘쯤에











냉랭한 시현의 태도에도 정우의 부드러운 표정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가 정말로 화가 나있음을 느끼면서도, 시현은 도무지 그 이유를 

짐작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또한 자신의 대답은 전혀 틀린 것이 아니었다. 대체 녀석과 자신이 언제부터 그런 걸 궁금해하는 사이였

다고 이 따위 태도로 나온다는 말인가. 시현의 눈빛에도 독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