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퍼펙트게임 - 아쉬운 한 타자! 구속이 강력

다르빗슈 퍼펙트게임 - 아쉬운 한 타자! 구속이 강력

류현진의 데뷔전으로 우리나라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지만 오늘은 다르빗슈의 최고의 날이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텍사스 휴스턴 미닛 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 휴스턴의 경기에서 아쉽게도 마지막 한 타자인 마르빈 곤잘레스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면서 대기록의 주인공이 될뻔한 기회를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7:0으로 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휴스턴 관중들은 마지막까지 원정투수인 다르빗슈에게 많은 기립박수와 격려를 해주었지만 아쉽게도 신은 다르빗슈의 편을 안들어주었군요. (정말 대단한 피칭이긴 했습니다.)

다르빗슈는 156KM 임박하는 강속구와 완급조절이 되는 변화구등을 섞으면서 휴스턴 타자들을 꼼짝못하게 했답니다. 오늘 삼진은 무려 14개나 기록!

마지막 안타를 맞음으로써 다르빗슈는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정말 겸손한 명언을 하나 남겼더군요. "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선수들보다 아직 많이 부족한 실력인 것 같다"며 상당히 겸손한? 인터뷰를 남겨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