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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바탕화면 하얗게 질려 굳어있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유코시
2013. 6. 13. 09:35
강아지 바탕화면 하얗게 질려 굳어있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살짝 고개를 내젓는 연의 모습에 추영은 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어서 말하지 못하겠는가!”
“저…저기.”
심각해지는 분위기에 연의 주위로 몰려있던 사람들은 이미 저만치로 물러서 이곳을 주시하고 있었고 시종들도 돈만 얼른 건네주고는 술병을 들고 달아났다.
“제가 저번에 말씀올렸던…”
“그 환생체 말인가?”
“예, 예…”
“흐음…”
단율은 연의 모습을 뜯어보기 시작했다. 하얗고 어여쁜 얼굴에 저런 미색이라니…
놀라 주저앉은 모습을 보고는 단율은 연에게 손을 내밀었다.